칼럼

 
작성일 : 16-08-05 00:41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 RTP Raleigh Cary Durham Chapel Hill 한인 교회 Korean Church 지구촌 North Carolina 이민 정착 지역 정보 랄리 덜햄, 채플 힐, 캐리
 글쓴이 : Doulosmin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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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6 10-11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매일 매일 우리 삶에는 환난이 있습니다. 사업체에도, 직장에도 환난이 있습니다. 가정에도 환난은 있습니다. 무덤에 누워있지 않고 살아 있다면 항상 환난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시편 46 11절에서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피난처가 되신다고 하십니다. 또한 시편 46 1절에서는요.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하십니다. 환난은 있지만 우리에게 소망이 되는 메시지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며, 힘이시며, 도움이라 하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군대와 홍해 사이에서 구원하십니다. 그 도우심으로 홍해를 가르시고, 애굽 군대를 수장하시며 말씀대로 다시는 애굽 군대를 만나지 않게 하십니다. 아마 이스라엘의 백성 중 누구도 하나님께서 홍해를 갈라서 자신들을 구원하리라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피난처가 되시며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은 그 일을 행하십니다.

그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출애굽기 14 13) “가만히 있어 (Be still)”이라는 표현은 힘을 빼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스스로 무엇을 다 할려고 하거나,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애 탈 것도 없으며, 낙심할 필요도 없다는 말씀입니다. 아무 것도 하지 말라는 말씀보다는 힘을 빼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말씀입니다.

시편 46 10절에서도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우리는 어떤 환난에서나, 하나님이 하나님되심을 드러내시는 분임을 믿어야 합니다. 그분의 다스림과 주권을 믿어야 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하나님되심을 스스로 드러내십니다.

또한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음을 받으리라하십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은 결국 영광을 드러내시고 영광을 받으십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고 이루시는 일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힘을 빼고 주님을 바라봅니다. 주님의 행하시는 일들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의지합니다.

저희 교회 건축의 과정이 늦어지고요. 건축업자는 비용에 대해서 추가로 조정을 요구하는 상태입니다. 속상한 마음도 있고요. 화가 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래도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건축헌금의 범위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기회를 통해서 우리가 더욱 힘을 빼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의지하며 역사하심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이를 통해서 저와 여러분! 우리 교회를 더욱 단단하게 하실 줄을 저는 믿습니다. 힘을 빼고 주님을 바라보는 저희 교회로서 든든히 서 갈 줄 믿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건축 후에도 더욱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가는데 쓰임받는 교회가 될 줄을 저는 믿습니다.

힘을 빼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기도할 때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으로 더욱 앞으로 나아갈 때입니다. 섬기시는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로 함께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가시는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하나님되심을 드러내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실 줄을 저는 분명히 믿습니다. 그 믿음으로 함께 기도하며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가시는 저와 여러분 모두 되시길 간절히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