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작성일 : 20-01-25 13:07
“묵상 안경”을 통하여 하나님을 아는 삶 RTP Raleigh Cary Durham Chapel Hill 한인 교회 Korean Church 지구촌 North Carolina 이민 정착 지역 정보 랄리 덜햄, 채플 힐, 캐리
 글쓴이 : Samuel
조회 : 11,293  

        어려서 개울에서 수영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흔히 “개헤엄”이라고 합니다. 따로 수영을 배운 적은 없지만 물에서 허부적거리며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헤엄으로는 깊은 곳에서 자신있게 수영하지 못합니다. 오래 수영할 수도 없습니다. 호흡을 하면서 오래 물에 떠 있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수영을 배우고 나니 물 속에서 자유를 누립니다. 오래 할 수도 있고 깊은 물에 가도 두렵지 않고요. 물 속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꼭 따로 큐티를 배워야만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큐티를 배우면 더욱 재미있고 깊이 있는 묵상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말씀 안에서 주님과 교제하며 자유롭고 행복한 시간을 누릴 수 있습니다.

 큐티(QT)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조용한 시간 (quiet time)입니다.

큐티가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아가게 됩니다.

(1)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는 것이 비극이라 하십니다.

호세아 4: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2) 또한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십니다.

호세아 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3) 영생은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요한복음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안다는 것은, 그분과의 교제를 통하여 그분을 경험하는 일입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주님과 깊이 교제하고, 말씀에 붙잡혀 살아갈 때에 우리는 하나님을 경험적으로 깊이 알게 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에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영생이며, 영생을 준비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지 않고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지지 않고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를 통하여 조용히 주님과 교제하는 시간이 큐티입니다. 이 큐티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배우기를 원합니다.

오늘 25일 “묵상 안경”을 통하여 큐티를 배우고 하나님을 더욱 깊이 친밀히 알아 가는 저희가 되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