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작성일 : 20-02-08 12:26
우한 신종 코로나 상황에서 도고(중보)기도하고 예방합니다. RTP Raleigh Cary Durham Chapel Hill 한인 교회 Korean Church 지구촌 North Carolina 이민 정착 지역 정보 랄리 덜햄, 채플 힐, 캐리
 글쓴이 : Sam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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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지금 중국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감염자와 사망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고요. 많은 의료진들과 방역 관계자들이 치료와 확산을 막기 위해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등 전 세계에 걸쳐서 감염자가 생기고 치료 중에 있습니다. 사실 심각한 것은 이 바이러스가 백신도 없고 치료제도 없다는 것입니다. 홍콩에서 백신이 개발되었다는 소식도 있지만 동물이나 사람 실험을 걸쳐야 하기 때문에 1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아직은 언제 이 확산이 사그러들지도 알지 못합니다. 잠복기가 2주 정도 되고, 이미 많은 감염자들이 중국내와 전 세계 곳곳에 여행을 하였고, 할 수 있기에 보건 당국은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WHO는 국제비상상태를 선포하였습니다.

물론 필요 이상의 두려움과 공포는 경계되어야 합니다. 그로 인하여 감염자들이 발병을 감추어서 더욱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지나친 두려움이 더 상황을 나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들 가운데 저는 기도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목숨 걸고 다른 사람을 돕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그들을 지켜주시고 힘 주셔서 잘 감당해 내도록 기도하길 원합니다. 그리고 중국 당국과 각 나라의 보건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역사하시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더 퍼져 나가지 않게 통제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중국에서는 교회에서의 예배도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중국내의 크리스찬들이 믿음과 기도로 이 고난과 고통의 시간들을 감당해 내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중국 정부가 이런 상황들을 통하여 기독교에 대한 핍박을 멈추고 하나님을 두려워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현재 한국이나 미국은 자국인들을 우한에서 본국으로 수송하고 있습니다. 강한성 선교사님도 순번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2월 3일 수송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사 모두 안전히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특별히 강한성 선교사님 가족과 모든 선교사님들을 보호하시는 날개로 덮어주시고 평강으로 함께 해 주시길 기도해 주세요.

또한 부탁드리고자 하는 것은 건강 관리와 예방을 철저히 하여야 할 것입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등을 통하여 감염자의 침 등에 접촉되면 전염이 된다고 합니다. 특별히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만지면 가장 빨리 전염된다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 마스크를 사용하면서 손으로 얼굴 만지는 것을 최소화하고 다른 사람의 침이 눈, 코, 입에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직 이 지역에 감염자가 없지만 사람들이 많은 곳 등에서는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미국에서도 지역 스토어나 인터넷에서도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기회가 되다면 마스크를 준비를 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손 세정제 (hand sanitizer)를 사용하시고요. 외출 후 돌아올 때만이 아니라 수시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어야 한다고 합니다.

세계화 시대이기에 순식간에 병들이 세계로 퍼져나가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먼 나라의 병이 전염될 수도 있습니다. 지나친 두려움과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지만 이 모든 상황들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서 기도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잘 예방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건강과 평강을 위해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