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작성일 : 22-12-28 00:33
20221225 "하나님의 복이 필요합니다" RTP지구촌교회 이철 목사 Raleigh.Durham.Chapel Hill.Cary North Carolina 한인교회 Korean church 이민 정착 방문 지역 정보 랄리 채플힐 캐리 덜햄
 글쓴이 :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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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복신앙이란 표현을 사용합니다. 복 자체를 위하여 신앙생활하는 것이지요. 옛날에 동네 어귀의 큰 나무 앞에 돌을 쌓으면서 교류도 없는 어떤 신에게 자신이 원하는 복을 빌었던 마음으로 신앙생활하는 것입니다. 비인격적인 우상에게 자신이 원하는 바를 요구하고 정성을 다하는 마음으로 신앙생활하는 것이 기복신앙입니다.

기복신앙은 우상숭배입니다. 왜냐면 인격적으로 하나님과의 교제를 원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주실 수 있는 복을 더 구하는 탐심으로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탐심은 우상숭배( 3:5)라고 분명히 가르쳐 주십니다. 하나님의 자리에 복을 두고 신앙생활하기에 우상숭배입니다. 하나님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보다 그 무엇인가를 더 구하고 거기에 집착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우상숭배입니다.

그런 기복 신앙은 분명히 지양해야 합니다. 그러나 또 한 편으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인이 되시고, 하나님께서 주권자가 되시기에 그분이 주시는 복을 구하는 것은 우리의 바른 신앙의 태도입니다. 하나님을 구하고, 그분이 주시는 복으로 살기를 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일용할 양식을 위하여 기도하도록 가르치셨습니다.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복을 구하고 그 복으로 살겠다는 믿음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신앙의 태도입니다.

이번 송구영신예배와 신년특별기도회 시간을 통하여 우리가 구하여야 할 복을 함께 나누길 원합니다. 가정도 교회도 참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실 하나님의 복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오직 주인이시자 주권자이신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대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다려야 합니다.

아래 계획된 말씀을 참고하시고 송구영신예배와 신년특별기도회에 함께 하시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의 복을 구하기를 축원드립니다. 그리고 오직 주님께서 주실 복을 기대하고 소망하며 새해를 시작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2023년 오직 하나님의 복을 받아 풍성히 누리시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나누고 전하시는 저와 여러분! 우리 모든 RTP지구촌 가족 되시길 간절히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