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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09 00:05
[미국] 미국에서 총맞는 가장 쉬운 방법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3,033  

미국에서 총맞는 가장 쉬운 방법

by 권영주 on 2009-06-26 in 기본게시판

http://blog.donga.com/testkwon/archives/1


미국이라는 나라는 자유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반면 경찰의 공권력이 아주 강한
나라이기도 하다.

서부시대의 보안관들이 가졌던 권한을 생각해봤을 미국의 경찰과 타협을 하거나
흥정을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자동차를 예로 들자면 미국에서 운전할 교통규칙을 지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이고 자칫 어처구니없이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개죽음을
피하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할 것은 바로 교통위반으로 경찰과 마주쳤을 때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경찰에게 잡히면 차에서 내려서 뭔가 변명하고 흥정하려는 경우가
많다.

미국에서 절대로 하지 말아야할 것은 경찰에 잡혔을 차에서 내리는 행동이다.

필자도 미국에서 경찰에 잡혔을 겁없이 내렸다가 영화에서처럼 순식간에
총으로 나의 심장을 겨누는 미국 경찰에 소스라쳐 두손을 번쩍 일이 있었다.

미국은 총기 범죄가 많기 때문에 자신이 흉기나 총기를 소지하지 않고 경찰의
말에 순순히 따르겠다는 최소한의 의사표현을 해야 한다.

때문에 경찰에 잡히면 시동을 끄고 두손을 스티어링 (운전대) 올려두고 경찰이
다가오기를 기다려야 한다.

보통 미국 경찰은 위반차를 세워놓고 바로 운전자에게 다가오지 않는다. 이유는
경찰의 시스템으로 차량의 번호판을 통해 도난차나 문제가 있는 차량이 아닌지를
먼저 확인하기 때문이다.

이런 확인 작업을 운전자에게 다가와 면허증과 차량등록증을 보여달라고
하는데, 차량등록증을 꺼내기 위해 조수석 대시보드(조수석 사물함) 여는 동작은
아주 천천히 해야 한다.

보통 권총을 차에 보관하는 경우 우측 대시보드내에 비치하는 경우가 많아 급한
동작으로 대시보드를 여는 것은 괜한 오해를 불러올 있다.

이렇게 면허증과 차량등록증을 보여주는 작업을 무사히 마쳤다면 당신은 미국에서
최소한 경찰의 총에 맞아 죽을 가능성은 사라진다.

실제로 많은 동양인들이 동양의 정서로 경찰과 상대를 했다가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많았을 정도로 미국의 경찰은 무섭기도 하지만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훈련을 받는다.

경찰의 제지로 차를 멈추고 차에서 내려 횡설수설 경찰에 다가가는 순간 총에
맞았다고 하더라도 경찰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는 곳이 미국이다.

미국에서 경찰에 잡혔을 때의 상황을 가정하여 간단히 정리를 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시동을 끄고 운전대위에 양손을 올려둔다.

2. 경찰이 뒤에서 번호판으로 자신의 차량을 조회하는 몇분동안 경찰이 다가오지
않더라도 차에서 차분히 기다린다.

3. 경찰이 다가와 면허증과 등록증 제시를 요구할 급하지 않게 천천히 움직여
면허증과 등록증을 제시한다.

4. 경찰을 뇌물로 매수하려는 행동을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