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및 북미주 여행 정보

 
작성일 : 13-04-14 11:08
[동부] 한 비지팅 스칼라의 여행후기⑤-3(New york, 관광명소편)
 글쓴이 : thankyou
조회 : 31,021  
(★  별 세 개를 만점으로 추천 정도 표시)

1. 타임 스퀘어
   가. 설명이 필요 없는 관광 명소
   나.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전자 광고판 주변으로 수많은 로드샵과 기념품 가게, 레스토랑이 즐비함.
   다. 뮤지컬 극장도 타임스퀘어를 중심으로 늘어서 있고, 뮤지컬 할인 티켓을 판매하는 'tks'도 타임 스퀘어에 위치
        ('tks'는 사우스 스트릿 씨포트 주변에도 있음)
   라. 치안은 매우 안전. 새벽까지 한 블록마다 경찰차와 경찰관이 깔려 있음. 
   마. 밤에도 안전한 곳이기 때문에 이곳에 숙소를 잡으면 낮에 다른 곳을 관광하고 돌아와 여유있게 식사하고 돌아다니기 좋음
        (호텔비는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지리적 잇점이 비용을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함)

2. 맨해튼 코리아타운(일명 'K-town')
   가. 32번가에서 브로드웨이와 5th ave 사이에 위치한 코리아 타운
   나. 감미옥, 큰집 등 한식을 전문으로 하는 한식당과 한국 베이커리 브랜드 뜨레 주르, 교촌 치킨 등
        한국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
   다. 한식에 관심이 없는 경우 안 가봐도 되는 곳. 
       (하지만 어차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근처이니 가는 김에 들러도 좋은 곳)

3.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가. 아침에 일찍 가야 오래 기다리지 않고 전망대에 입장할 수 있음.
   나. "CITY PASS"에 입장권이 포함돼 있으니 이걸 구입하는 것도 돈을 절약하는 방법
        (CITY PASS 설명은 마지막에 하겠습니다.)

4. 첼시 마켓
    가. 옛날 과자 공장을 음식점과 상점이 즐비한 상가로 리모델링한 곳.
    나. 전면적인 개보수가 아니라 옛 공장 분위기를 살려 리모델링 했기 때문에 들러볼 만 함.
    다. 특히, 스시와 컵케이크 등 먹거리가 많음. 

5. 섹스 앤 더 씨티 관련...
    가. 캐리의 집
       - 그리니치 빌리지에 위치한 주택으로 '섹스 앤 더 씨티'에 등장한 주인공 캐리의 집
       - 특별히 볼 건 없고 집 앞에서 사진 찍고 오는 것이 전부.

    나. 메그놀리아 베이커리(1401 bleecker st.)
       - 캐리의 집 근처에 위치한 컵 케이크 베이커리로 역시 '섹스 앤 더 씨티'에 등장한 곳.
       - 레드 벨벳 컵케이크가 맛있다고 소문남. 

      ※ 영화에 관심이 없거나 이런 류에 관광에 관심이 없는 경우, 안 가봐도 되는 코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북적거리고 정신없는 타임 스퀘어에서 벗어나 한적한 주택가를 볼 수 있어 좋았음.
          좀 걷다가 그리니치 빌리지 주변에 위치한 소공원 등에서 쉬면서 커피 한 잔하는 여유도 좋았음.

6. 유니온 스퀘어
     가. 과거 마차정류장이 있던 곳으로 과거 대공황 때 일자리 시위와 베트남 반전 시위 등 역사적인 집회가 열렸던 곳.
     나. 자유의 여신상을 만든 작가의 라파예트 동상도 있음.
     다. 일주일에 4번 농산물 장터가 열리는데 규모가 크지는 않았음.
     라. 생각 없이 가면 그냥 공원일 뿐이니 역사에 관심 없는 경우 비추천.

7. 메디슨 스퀘어 가든
     가. 뉴욕 닉스와 아이스하키팀 뉴욕 레인저스의 홈구장이며 유명 가수의 공연장으로도 자주 쓰이는 곳.
     나. 여행전에 공연이나 스포츠 행사 정보를 검색해 가보면 좋은 곳.
     다. 경기장 투어도 운영한다고 함.

8. 록펠러 센터
    가. 로비에 미국 역사를 설명한 100여점의 벽화가 볼거리
    나. 로어 플라자에는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조각상이라는 프로메테우스 조각상이 있으며, 
         겨울에는 아이스링크로 쓰임
    다. 방송에 관심있다면 NBC studio투어가 있음. 미리 예약 필수.

9. 브루클린 브릿지
    가. city hall역에서 하차하면 브리클린 브릿지를 걸어볼 수 있음.
    나. 걷는데만 1시간이 넘는 길이의 다리니 다리를 건너는 것은 신중해야함.
    다. 다리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여면 사우스 스트리트 씨포트나 항구에서 크루즈 투어를 하는 것이 더 좋음
    라. 개인적으로는 명성에 비해 별로 였음...그냥 다리 아닌가? 이런 생각...물론 역사적으로는 많은 의미가 있다고 함.

10.  그라운드 제로
    가. 현재 공사중으로 현장을 들어가 볼 수는 없었음.
    나. 인근에 간단한 기념품 샾 겸 안내소가 있음.
    다. 9.11 과 관련한 흔적을 찾고 싶으면 차라리 인근의 교회가 더 좋음
       (맨해튼에서는 유일하게 독립전쟁에 이전에 생긴 세인트 폴 채플이나 트리니티 교회는 9.11당시 구조대원들의 휴식장소로 쓰여
        많은 관련 자료와 전시물들이 있음)

11. 월 스트리트
    가. 주로 사진찍는 것 이외에는 특별히 할 것은 없음. 
    나. 조금만 더 걸어 가면 배터리 파크에서 크루즈를 탈 수 있으니 크루즈 타러가는 길에 들르면 좋을 듯.

12. 배터리 파크
    가. 자유의 여신상을 왕복하는 크루즈가 출발하는 곳.
    나. 역시 'city pass'를 구입하면 입장권이 포함돼 있음. 미리 홈페이지 등에서 출발시간 확인 요망.
    다. 현재(2013년 3월 기준), 허리케인 샌디 때문에 자유의 여신상 내부를 둘러볼 수는 없어
         배를 타고 주변을 도는 것으로 만족해야함.(1시간 소요, 자유의 여신상과 브루클린 브릿지 왕복)

13. 자연사 박물관
    가.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에 등장한 곳으로 로비에 가면 영화에 등장했던 익숙한 공룡 화석을 볼 수 있음.
    나. 한국어 박물관 지도가 제공되며 입장하면 박물관내에서 상영되는 imax 영화 티켓도 함께 제공.
    다. 이곳 또한 'city pass'에 입장권이 포함돼 있음.
    라. 하지만, 성인이나 고등학생 이상 자녀의 경우 따분할 수 있음.
         (저희 부부의 경우 30분에 구경 끝냄)

14. Metropolitan museum of art
    가. 루브르와 대영 박물관에 이어 세계 3대 박물관으로 미국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꼭 방문해야 될 곳.
    나.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등 그야말로 전세계의 콜렉션을 소장하고 있음.
    다. 심지어 유럽 저택 내부를 통째로 옮겨온 곳들과 로마, 그리스 시대의 조각상 등 감탄을 금치 못하는 전시물 들이 많음.
    라. 2층에는 유명 작가의 회화작품도 많이 전시돼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1층의 조각과 가구, 고대 유물 들이 더 인상깊었음.
        (회화는 뉴욕현대미술관이 더 좋았습니다.)
    마. 마찬가지로 'city pass'를 사면 입장권이 들어있습니다.
    바. 제대로 볼려면 하루 종일 걸리는 곳. 저희는 관심 있는 곳만 절반정도 구경했는데 4시간 걸림.

15. 구겐하임 미술관
    가. 특별히 현대 미술에 관심이 없다면 금방 구경을 끝낼 수 있는 곳.(칸딘스키 등의 그림 볼 수 있음)
    나. 하지만 건물 자체가 구경거리임.
    다. city pass에 포함.

16. 뉴욕현대미술관(MOMA)
    가. 특별히 미술에 관심이 없어도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작가들의 작품이 무더기로 전시돼 있는 곳.
    나. 회화 작품은 4,5층에 집중적으로 전시되는데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무료로 제공되니 반드시 빌릴 것.
    다. 미술, 박물관 중에서는 메트로폴리탄 뮤지엄과 함께 반드시 들릴 것을 강추한는 곳.
    마. 역시 CITY PASS에 포함.

17. 링컨 센터
    가. 한국으로 치면 예술의 전당 같은 곳. 오페라, 발레, 무용, 클래식 공연 등이 이곳에서 열림
    나. 인근에는 줄리어드 음대가 위치.
    다. 미국에서 가장 전통 깊은 교향악단인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장인 'Avery fisher hall'도 이곳에 위치.

18. 55번가 'love' 조형물
    가. 55번가와 6번가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love"를 형상화한 조형물.(사진 보면 이거구나하실 것임)
    나. 여기저기 다니는 도중에 들러 사진찍기에 좋은 곳.

이밖에도 많은 좋은 곳이 있으니 교회내에 뉴욕에서 거주하셨던 분들에게 문의하면 많은 정보가 나올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