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및 북미주 여행 정보

 
작성일 : 13-04-14 11:24
[동부] 한 비지팅 스칼라의 여행후기⑤-4(New york, 맛집편)
 글쓴이 : thankyou
조회 : 31,685  
   뉴욕에는 워낙 맛집이 많아서 떠나기 전에 많은 분들이 맛집을 추천해주셨지만 역시나 돌아다니다 보면
동선에 어긋나면 들르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해서 저희가 가본 음식점만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별점은 3점 만점입니다. ^^) ★

1. ICHUMI(6 E 32nd St, New York, NY 10016, 미드 타운)
  - 가격 대비 음식질이 최고인 스시 부페(10불대 후반의 가격, 점심 기준)
  - 상당히 훌륭한 수준의 초밥과 씨푸드를 맛볼 수 있으며 일본 라멘과 우동도 제공
  - 단체 관광객이 습격할 경우 먹을 것이 없을 수도 있으니 주의!

2. 큰집(9 West 32nd Street, New York, NY)
  - K-TOWN내에 위치한 한식 레스토랑
  - 자정까지도 사람들로 북적이는 인기 업소
  - 감자탕과 족발 세트를 시켰는데 감자탕은 한국에서 온 우리가 먹기에도 훌륭한 수준.
  - 족발은 한국보다는 맛이 덜했지만 족발과 싸먹는 백김치와 김치소가 아주 좋았음.

3. Shake shack burger(일명 '쉑쉑 버거')
  - 명성에 비해 맛이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았음. 
  -  아마도 한국에서 바로 오는 관광객이 미국 수제버거를 처음 접하고 맛있다고 느끼는 것 같았음.
  - 개인적으로는 five guys 등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먹을 수 있는 수제 버거에 비해 맛이 더 좋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음

4. sapporo ramen(152 W 49th St, New York, NY 10019, 타임스퀘어 근처)
  - 일본 라멘 전문점으로 가격대비 훌륭.
  - 불과 11불에 일본 라멘과 한 가지 사이드 메뉴(돈부리, 카레라이스 등)를 함께 세트로 먹을 수 있음.
  - 관광으로 바쁜 와중에 금새 한 끼를 맛있게 때울 수 있는 좋은 곳!

5. lobster place(첼시 마켓 내)
  - 스시와 롤을 포장해 파는 곳으로 가격이 약간 비싸지만 맛은 훌륭.
  - 하지만 가게 내 자리가 별로 없는 관계로 포장된 스시를 구입해 가게 밖에서 자리를 찾아 먹어야 함.
  - 굳이 식사를 구입하지 않아도 많은 생선과 해산물을 통째로 판매하고 있어 들러서 구경할 만한 곳

6. bubba gump(타임 스퀘어)
  - 새우 요리 전문점 체인으로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에서 분점등을 갖고 있는 곳.
  -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제작사가 직접 투자해 이 영화를 테마로 만들어진 식당.
  - 가게 이름인 bubba gump도 실제로 영화에 등장했던 새우 회사 이름임.
  - 여기서 맥주나 칵테일을 주문하면 잔을 기념품으로 줌.
  - 음식을 먹고 있으면 웨이트리스가 다가와 영화에 관련된 퀴즈를 내고 맞추면 사탕을 던져주는 
    유쾌한 이벤트도 해줌.

※ 이밖에 저희들이 가보지는 못했습니다만 think coffee라고 커피맛이 아주 뛰어난 커피 전문점...
   그리고 브리클린 브리지 인근에 미국에서 손꼽히는 스테이크 전문점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