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및 북미주 여행 정보

 
작성일 : 13-04-14 11:53
[동부] 한 비지팅 스칼라의 여행후기⑤-최종(New york, 여행tips)
 글쓴이 : thankyou
조회 : 30,843  
1. 숙소 관련
   가. 앞서 언급했지만 숙소는 타임 스퀘어 인근이 좋을 듯함.
   나. 타임스퀘어를 중심으로 하루는 타임스퀘어 인근과 첼시 지역까지 구경하고,
        다음날은 타임스퀘어 북쪽인 센트럴 팍과 어퍼 이스트, 웨스트 사이드, 박물관과 미술관들을 둘러보고,
        3일째는 로어 맨해튼을 가면 동선을 효율적으로 짤 수 있음.
   다. 특히, 안전 문제를 걱정할 필요 없이 낮에 이곳들을 관광하고 저녁에 타임스퀘어에서 놀면 되기 때문에 편리함.

2. City pass 구입을 고려해보자!
   가. 웬만한 대도시에서 다 판매하고 있는 씨티 패스는 여러 명소들의 입장권을 묶어 싸게 판매하는 것이다. 
   나. 형태는 쿠폰북처럼 여러 명소의 티켓이 작은 책자 한 권에 붙어 있으며 미리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도 있지만
        city pass에 포함된 명소 티켓 박스에 가도 구입할 수 있다.
   다. 뉴욕의 경우, 
        (1)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
        (2) 미국 자연사 박물관
        (3)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4) 뉴욕 현대 미술관
        (5) 탑 오브 더 락(록펠러 센터 전망대, 야경 구경에 좋음) or 구겜하임 미술관(2중 선택)
        (6)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 투어 or 써클 라인 크루즈(맨해튼 야경 크루즈 투어)
        이들 6개 명소를 입장할 수 있으며 성인의 경우 106불에 씨티 패스를 구입하면 
        이들 명소의 입장권을 각각 구입하는 것보다 80불을 절약할 수 있다.
        때문에, 자신이 갈 곳을 잘 따져 봐서 경제적으로 이득이 된다고 판단되면 구입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3. 기념품 구입 관련
   가. 각 명소마다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웬만한 것들은 타임스퀘어에 밀집한 기념품 샵에서 훨씬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나. 심지어 같은 기념품도 기념품 샵마다 가격이 다른 경우가 있으니 짬짬히 기념품 구경하면 가격을 비교해 본 뒤
        마지막 날에 미리 점찍어 둔 가격이 싼 곳에서 구입하는 것도 한 방법.

4.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련
   가. 저희 부부의 경우 '지킬 앤 하이드'를 관람한 뒤 너무 만족해서  '맘마미아'도 다음날 관람. 
   나. 티켓은 타임스퀘어의 할인 티켓 박스 tks에서 구입(당일 관람 티켓 최고 50~60%할인 판매)
       (판매 시간을 미리 숙지해서 일찍 줄 서야 함)   
   다. 공연은 주로 오후 2시나 오후 7,8시에 열림.
    
5. 공연의 도시 뉴욕, 미리 공연일정 챙겨보자!
   가. 미국 최대 도시인 만큼 다양한 공연과 음악 공연이 열린다. 
   나.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는 농구와 팝가수들의 콘서트가 열리고 링컨센터에서는 오페라와 발레, 클래식 공연을 볼 수 있다.
   다. 저희 부부의 경우, 링컨센터내 Avery fisher hall(뉴욕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주공연장)에서 뉴욕 필하모니의 공연을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에서 가장 전통있는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직접 보게 되어 매우 만족스러웠다.

     tip! 오픈 리허설 티켓을 구입하면 정식 공연의 반값에 공연을 즐길 수 있다!
         - 오픈 리허설은 정식 공연에 앞서 당일 오전에 이뤄지는 리허설을 일반에 개방하는 공연으로,
           정식 공연에 비해 반 값의 가격에 티켓을 구할 수 있다.
         - 저희 부부는 뉴욕 필 하모니의 오픈 리허설 티켓을 20불 초반에 구해 관람했는데,
           평소 엄숙했던 연주자들이 캐주얼 차림에 느릿느릿 등장해 연습을 시작하고
           중간중간 부족한 부분을 지휘자가 다시 연습시키는 모습 등 자유로운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어 아주 좋았다.
         - 아무리 오픈 리허설이라고 해도 한곡은 완벽하게 연주한 뒤 부족한 부분을 다시 연습하기 때문에 
           정식 공연에 연주되는 곡들은 다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