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및 북미주 여행 정보

 
작성일 : 12-11-07 22:59
[동부] 애틑란타에서 2박 3일 일정
 글쓴이 : bigsmile
조회 : 34,307  

(질문 입니다)

안녕하십니까? 6월 3일~5일까지 2박 3일간 아틀란타를 경유하는 일정입니다.

처음 가보는 곳이어서 이곳 저곳에서 자료를 찾아보고 있는데...
Paul님께서 워낙 친절히 답변을 해 주시는 것 같아 저도 이렇게 질문을 드려봅니다.

우선은 숙소를 어디에 정하는게 좋을지를 알고 싶습니다.
한인타운 근처면 저도 편할 것 같은데... 아래 댓글에 보니 한인타운까지는 택시비가 60불정도 하네요.
원화로 왕복 20만원 정도인데... 단지 한인 식당을 이용할 목적으로 지출해야 한다면 작은 금액은 아니군요. 한인타운 근처에 적당한 숙소는 있는지요? 민박도 괜찮습니다만...

아예 공항 근처 숙소에 머물면서 기차를 타고 다운타운을 다녀보는 것도 생각하고 있는데
교통 상황을 잘 몰라서 초행길에 괜찮을까요?
예전에 미국에 3년간 살았던 적이 있어서 언어에 큰 불편은 없지만 그래도요...

아니면... 관광지가 많은 다운타운에 숙소를 잡아 편하게 관광을 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도회지의 번화함보다는 자연을 좋아합니다.
아틀란타에 살던 후배가 스톤마운틴을 꼭 가보라고 하는데
꼭 택시를 빌려서 가야 하나요?
교통비가 너무나 많이 지출되는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질문을 정리하자면...
1. 숙소 ~ 추천을 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2. 스톤마운틴 관광 방법
3. 기타 추천해 주실만한 관광지 (아래 보니까 수족관을 추천하셨네요)

바쁘실텐데 시간 되시면 답장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답변입니다)

짧은 여정이지만 애틀랜타에 오신다니 반갑습니다.

두 가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짧은 일정 관계로 각기 비슷한 장,단점이 있는데

첫번째는 다운타운에 숙소를 정하고 다운타운의 언더그라운드, 조지아 수족관, 올림픽공원, CNN, Phillips Area 등을 도보로 관광하시는 방법으로,

다운타운 관광에는 유리하지만 숙소가 비싼 것이 흠입니다.

값싼 숙소의 경우 우범 지역에 있는 경우가 많고요.

스톤마운틴 관광은 적당한 대중교통 수단이 없습니다. 다운타운이던 한인타운이던 택시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다운타운에서 스톤 마운틴까지는 약 50불 정도 달라고 합니다. 왕복 100불 입니다. 다운타운 지역에는

적당한 한인 음식점이 없어서 식사는 미국식으로 해결하셔야 하고요.

다운타운 중심의 관광 안내는 www.atlantatours.us를 참고하세요.

두번째는 구 한인타운인 도라빌 지역에 숙소를 정하시고 지하철인 MARTA를 이용하여 다운타운을 오가며

관광하시는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 권하는 방법입니다.

애틀랜타 공항의 배기지클레임 끝단에 지하철인 마르타 정거장이 있습니다.

2불 안쪽으로 도라빌(Doraville)지역의 구 한인타운까지 오실 수 있습니다.

공항 정거장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두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North Springs행이고, 또 다른 하나는 Doraville행입니다. 도라빌 행을 타시고 종점까지 오시면 됩니다.

출구를 나오시면 1.5 km 거리 이내에 호텔, 한국식당, 중식당, 대형 슈퍼마겟, 한인은행 등이 있습니다.

위의 지도를 보시면 좌측 중간부분 MM으로 표시된 곳이 도라빌 마르타역입니다.

A 지점이 제가 권하는 홀리데이 인 호텔입니다.

주소는

2001 Clearview Ave. Doraville, GA 30340 (전화 1-866-315-2621) 입니다.

www.holydayinn.com에 들어가셔서 주소를 이용해서 예약 및 호텔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B 지점은 Buford Hwy Farmers Market이라고 부르는 한국 식품점 입니다. (한국이름으로는 창고식품)

안에 들어가시면 간단한 한국 음식을 구입해 잡수실수도 있습니다.

C 지점은 88순두부라는 한국 음식점 입니다.

그 옆에는 한일관 이라는 한식점도 있습니다.

D 지점에는 강남이라는 일식집이 있고,

E 지점에는 연경이라는 중국 음식점이 있습니다.

F 지점에는 모짜르트라는 한국 빵집이 있고요.

제가 언급한 이외에도 각종 한국 관련 상점들이 있습니다.

다운타운을 가시는 방법은 마르타를 이용해서 피치트리센터역(Peachtree Center Station)에서 하차하셔서

도보로 약 500m 정도 걸으시면 올림픽공원, 코카콜라 박물과, CNN, 조지아 수족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르타 Five Point 역에서 내리시면 언더그라운드가 있습니다.

마르타 Lenox 역에서 내리시면 유명 쇼핑몰인 레녹스 스퀘어가 있습니다.

시간이 되는대로 마르타(1-4일권까지 패스가 있습니다 : www.itsmarta.com 참조하세요)이용, 이동하시면

경제적으로 관광하실 수 있습니다.

문제는 스톤마운틴 관광인데요, 도라빌에서 택시로 40불정도 달라고 할겁니다. 왕복 80불입니다.

(파랑새 콜택시 404-509-4005), 도라빌에서 약 25분정도 걸립니다.

도라빌에서 도보로 이동하시는 것을 원치 않으시면 택시를 불러서 이동하셔도 됩니다.

기본요금은 10불입니다. 도라빌에서 신 한인타운인 둘루스(Duluth) 지역까지는 20불을 받습니다.

신 한인타운은 구 한인타운보다 많은 한인 상가가 조성되어 있고, 현대적입니다.

일단 도라빌 지역에서 머무시는 경우 여러가지로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일정이 짧으신 관계로 다운타운에서 머무시던 도라빌에서 머무시던 이번 여행의 경우는 큰 차이가

없을 듯 하군요. 위의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아틀란타 한인택시 / 알라바마 한인택시 : EWEST LIMO (동서리무진콜택시)

ATLANTA 770-846-1500 / 770-826-2585 ALABAMA 334-333-2326

www.ewestlim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