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작성일 : 12-10-11 21:12
20121007 "다함없는 헌신" 캠페인으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RTP 지구촌 Raleigh Durham Chapel Hill 한인 교회 Korean Church 이민 정착 방문 지역 정보
 글쓴이 : Doulosmin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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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 옥합을 깨트려 주님께 드린 여인처럼 우리는 다함없는 헌신과 사랑을 주님께 드리고자 했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을 준비하며 향유 옥합을 깨트린 여인처럼 우리는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우리의 귀한 것을 깨트려 주님께 드렸습니다. 생수가 넘치는 하나님의 집을 소망하며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주님께 드렸습니다.
 
그렇게 4월부터 9월까지 "다함없는 헌신" 캠페인을 가졌습니다. 대내적으로 헌금을 드렸습니다. 각종 바자회를 통해서 모금도 했습니다. 많은 손길들이 헌신을 주님께 드렸습니다. 오랜동안 모았던 저금통을 드린 분도 계십니다. 땅콩을 농장에서 사서 판매를 통해서 모금을 하신 분도 계십니다. 오일 체인지를 하신 남선교회 회원들도 계십니다. 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성도님들과 나누면서 모금도 했습니다. 사업을 계획하며 준비한 돈, 비상금으로 모아둔 돈, 미국 생활을 위해서 한국에서 오시면서 모아오신 돈을 주님께 사랑으로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받으실 향기들입니다.
 
대외적으로 미주 한인침례교회들, 워싱턴지구촌교회, Raleigh 지역 타인종 침례교회들에 CD와 편지도 발송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분들께 기도부탁을 드렸습니다. 교회에서,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사업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셨습니다.
저는 지난 주간에 저희가 목표하고 기도하며 힘쓴 18만불이 채워지지 않아서 속상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넘치도록 우리가 정한 기간에 채워주시면 우리가 얼마나 기뻐하고 자랑하고 감사해 할까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은 감사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채워주신 액수로 인해서 감사합니다. 어려운 불경기에 헌신해 주시고 하나님께 드린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겸손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노력과 힘으로가 아닌 하나님께서 하셔야만 가능함을 다시 한 번 경험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결국은 하나님의 집을 세워주실 것을 바라보며 감사합니다.
 
다니엘은, 사자굴에 던져질 수 있지만 믿음으로 예루살렘을 향하여 창문을 열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6:10). 죽을 수도 있고, 포로로 잡혀온 자신의 처지가 있지만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기도하고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다시 한번 믿음을 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목표하고 기도했던 액수가 다 채워주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인해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행하실 일을 인해서 믿음으로 감사합니다. 결국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축복의 땅에 하나님의 집을 세우시고 영광 받으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 곳에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다음 세대에 비전을 나누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생수의 강물이 흘러 넘쳐 RTP지역을 덮고, 온 미주를 덮고, 열방으로 흘러 넘치게 됨을 보게 하실 것입니다.
 
그 모든 일을 이루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다함없는 헌신"을 위해서 수고해 주신 건축 위원분들, 사랑과 헌신을 주님께 드린 성도님들, 교회 밖에서 기도해 주시며 하나님의 사업에 동참하신 분들, 바자와 모금을 위해서 여러모로 수고의 손길을 주님께 드린 모든 분들께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 모든 손길 위에 하나님께서 천배로, 만배로 갚으시고 하늘 문을 여시사 넘치는 복을 부어주시기를 간절히, 전심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