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 있다면 우리에게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더군다나 많은 정보를 처리하며 경쟁해야 하는 이 세대는 우리에게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를 계속해서 선사합니다.

스트레스가 없이 살려고 한다면 우리는 살기를 포기하든지, 아무 것도 하지 않으려고 해야 합니다. 물론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아무 것도 하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반면에 스트레스의 무게를 무시하고 산다면 가중되는 스트레스로 우리 삶은 임계점을 넘어가 건강한 삶을 잃게 될 것입니다. 살아 있다면, 더군다나 최선을 다하고 발전적인 삶을 추구한다면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분은 정년 퇴직후에 스트레스 없는 시골에서 살기를 소원했습니다. 드디어 정년퇴직을 하고 조용한 시골에 이쁜 집을 구입하여 살았습니다. 그러나 1년쯤 지냈을 때에는 외로움과 무료함으로 우울증에 걸렸다고 합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삶의 활력을 줍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우리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 줍니다. 그리고 보람 있는 삶으로 우리를 인도해 줍니다.

문제는 가중되는 스트레스에서 우리 자신을 어떻게 지키면서 건강한 삶을 계속 유지할 것인가 입니다. 즉 어떻게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삶에서 영적, 정신적, 육적 건강을 유지하고 주어진 삶을 주님안에서 행복하게 살 것인가를 배워야 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능력은 곧 우리 삶에서 과업 수행 능력입니다. 스트레스 관리는 열매 맺는 삶의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당신은 포로인가 프로인가, 스트레스”라는 책에서는 세가지 스트레스 상황 관리법을 제시합니다.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에 다음의 세가지 중 하나를 적용한다면 좀 더 잘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인정하라: 어떤 스트레스의 상황은 싸우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앙이나 도덕적으로 성경에 위배되지 않는 문제라면 스트레스 상황을 그대로 인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배우자의 습관이나 상사의 일 처리 스타일입니다. 내가 바꿀 수 없는 어떤 것들은 인정하고 받아 들임으로서 스트레스 상황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변화시키라: 스트레스 상황을 겪고 정상적인 궤도로 돌아오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해서 스트레스가 반복된다면 영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문제가 생깁니다. 양보하고 변화시켜야 할 것은 변화시켜야 합니다.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조직을 변화시켜 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내하라고 하시지 않으신다면 우리는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 하나님께 여쭈어 볼 수 있습니다.

피하라: 어떤 사람이 많은 스트레스를 준다면 한시적으로 라도 피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지나치다고 느낀다면 승진의 기회를 피할 수도 있습니다. 나를 심하게 압박하는 어떤 것이 있어서 건강한 삶에 장해가 된다면 부분적으로 라도 피하기를 결단해야 합니다.

모든 스트레스 상황을 세가지 관리법으로 다 해결할 수 없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관리할려는 노력을 시작한다면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삶에 대한 청지기의 사명을 더 잘 감당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스트레스의 포로가 되지 않고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프로가 되어서 우리 삶이 명품인생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예레미야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