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작성일 : 23-09-22 12:14
20230917 "자기건강의 기초는 하나님이십니다" RTP지구촌교회 이철 목사 Raleigh.Durham.Chapel Hill.Cary North Carolina 한인교회 Korean church 이민 정착 방문 지역 정보 랄리 채플힐 캐리 덜햄
 글쓴이 :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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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의 휴식이라는 책에서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사람의 정신 통합을 유지시켜 주는 힘은 자기 확신이다. 자기 주체성이 확실해야 사람은 추진력을 갖고 살 수 있다. 인생 만사가 다 선택인데 선택의 주체가 애매해지면 혼란에 빠진다. 자기 회의에 빠지면 어떤 선택도 결정도 내릴 수 없게 된다. 자신감도 없어지고 무력감에 빠진다. 만사가 귀찮아지고 사람들이 두려워진다. 이는 정신적 위기이다.” 이것은 자기 확신이나 정체성이 약하면 기초가 약한 집처럼 그 삶이 흔들리고 쉽게 무너진다는 내용입니다. 참 일리가 있는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의문을 가지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먼저, 사람은 스스로 자기 확신을 가질만큼 강한 존재인가 하는 것입니다. 또한, 자기 정체성에 인생의 뿌리를 둘만큼 사람은 스스로 믿을 수 있는 존재인가 하는 것입니다. 고민을 해 보면 인간은 스스로 믿을 만큼 강한 존재가 되지 못한다는 답을 우리는 스스로 결국 알게 됩니다. 

성경에서는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라 그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좋은 지각이 있나니 여호와를 찬송함이 영원히 있으리로다 (111:10)”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2:6,7)” 인생의 가장 큰 지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좋은 지각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행함의 뿌리는 예수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이 건강하면 분명히 그 삶이 건강합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자기건강의 근본이 흔들리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있음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만나고, 그 안에 뿌리를 박고 그 분을 경외하며 살 때 우리의 삶은 그 어떤 것보다 더욱 확고한 확신과 정체성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창조자이시고 이 세상의 주권자가 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그 분이 우리를 가장 잘 아시고 우리를 가장 잘 인도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아직도 스스로의 자기 확신과 자기 주체성에 인생의 기초를 두고 살고 계십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나의 주인은 나 자신임을 포기하지 못하시나요? 이 세상에서 내가 이루는 것들에 인생의 뿌리를 박고 살아가려고 몸부림치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께서는 그런 인생을 모래위에 지은 집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삶의 기초는 오직 하나님이심을 삶속에서 고백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내 인생의 뿌리는 오직 그리스도께 깊이 박혀있음을 고백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에 대한 확신으로 건강하고 확고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으며, 잘못된 선택 가운데에서도 고통스러워하며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삶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