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0-13일에는 Southern Baptist Convention이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있었습니다. 같은 기간에 같은 도시에서 미주한인침례교 총회(KSBC)도 모였습니다. 이번 한인총회(42차)에는 등록 인원 683명이 참석한 가운데 “Rebound”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은혜롭게 마쳤습니다. 특별히 우리 동네에 있는 Dr. Greear 목사님 등 여러 강사분들이 은혜와 도전을 주는 말씀들을 전해 주셨습니다. 특별히 어려운 시대를 보내고 있는 우리는 다시 일어서서 선교하고 사명 담당해야 할 때임을 많이 도전 받았습니다.
이번 한인총회에서는 106만불 이상의 해외선교비를 통하여 19명의 파송 선교사와 협력선교사를 후원하며 협력한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저희가 협력하는 고피터 선교사님도 한인총회 파송 선교사이십니다. 또한 북미주에 교회 개척을 하고 개척교회를 지원하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교회를 개척하여 세워가는 목사님의 은혜로운 간증도 있었습니다. 여러 사역들의 보고와 여러 안건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결정되었습니다. 특별히 제43차 총회는 총회장으로 김영하목사(샬롬선교침례교회 CA), 제 1부총회장으로 이태경목사 (엘파소중앙침례교회 TX), 제 2부 총회장으로 김형민목사(새빛침례교회 TX)가 선출되었습니다.
또한 아래 내용은 한인총회 총무로 섬기시는 목사님께서 저희가 속해 있는 미국 SBC 총회 관련 주요 내용을 정리한 부분입니다. 참고하시고 저희가 속한 총회가 더욱 성장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계속해서 쓰임 받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10.946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연차총회였다. 다른 참가자들(부스담당자, 손님)을 포함하면 총 16,818명이 참석하였다.
2) 클린트 프레슬리(Clint Pressley)목사 (Hickory Grove Baptist Church, Charlotte, NC)가 두번의 경선을 걸쳐 Dan Spencer 목사와의 최종 경선에서 56.12%의 표를 받아 SBC 총회장으로 당선되었다.
3) 이번 총회의 가장 큰 이슈가 된 것은 “여성 목사에 관한” 헌법 수정안의 두 번째 투표였다. 헌법 수정안 내용은 “회원교회는 성경에 의해 자격을 갖춘 모든 종류의 목사 또는 장로는 남성만을 확인, 임명 또는 고용하는 교회로 한다”(one that “affirms, appoints, or employs only men as any kind of pastor or elder as qualified by scripture)이다. SBC는 2년 연속으로 2/3이상 통과해야 헌법을 개정할 수 있다. 2023년에는 통과되었지만, 올해 총회에서는 61.45% 찬성을 받아 부결되었다. 비록 헌법에 추가되지 않았지만, Baptist Faith & Faith 2000에 명시되었기에 여성 목사를 인정하는 교회의 회원권을 박탈하는 것은 계속될 예정이다. 여성에게 목사 안수를 주는 것만이 아니라 여성이 정기적으로 설교하거나 가르치는 것을 모두 포함한다. 안수받지 않은 여성 사역자(전도사)가 어린이나 청소년을 사역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본다.
4) 이번 총회에서 IMB 선교사 파송식에 83명(한국인 3가정 포함)의 선교사들이 파송되었다. 7월 IMB 선교사 훈련에는 한인 선교사 후보 10명이 함께할 계획이라고 한다. 세계선교에 앞장서는 우리 한인교회에 기쁘고 감사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