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걱정하노? 기도하면 될 텐데”
사업하는 J장로가 믿지 않는 친구들과 골프를 쳤습니다.
그날 따라 퍼팅이 잘 안되자 그는 “오늘은 와 이리 안 되노?”라며 혼잣말을 했습니다. 그때 옆에 서있던 믿지 않는 친구가 “와 걱정하노? 기도하면 될 텐데”라고 말합니다.
그 장로는 신기해서 “야, 니가 그걸 어떻게 아노?” 라고 반문하자,
“양재동 가봐라. 거기 그렇게 쓰여 있다”라고 대답하더랍니다.
주객이 전도되고 말았습니다.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앞 경부고속도로변 자그마한 5층 건물 옥상에는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할 수 있는데”라는 형광판이 외환위기 직전부터 걸려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오가는 사람이면 밤낮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믿는 이나, 안 믿는 이나 이것을 읽고 큰 위로를 받았다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교회의 높은 첨탑마다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할 수 있는데’라고 크게 써서 붙여놓으면 근심 걱정 많은 이때 일석이조의 전도효과를 거두지 않을까요?
(퍼온글 - 여운학,종합선교 규장 대표)
걱정의 제목은 언제나 있습니다. 걱정의 제목에 묻혀 살면 우리 삶은 기쁨과 감사를 잃어버립니다. 그러나 그 걱정의 제목들을 기도의 제목으로 삼아야 합니다. 형광판의 내용처럼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할 수 있는데”라는 글귀를 우리 마음판에 새겨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가복음 11장 24절에서 “무엇이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