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작성일 : 19-02-24 02:18
오병이어를 경험하는 잔치의 자리 RTP Raleigh Cary Durham Chapel Hill 한인 교회 Korean Church 지구촌 North Carolina 이민 정착 지역 정보 랄리 덜햄, 채플 힐, 캐리
 글쓴이 : Samuel
조회 : 15,259  

어떻게 52(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남자만 5천명을 먹일 수 있을까요? 일반적인 원리나 계산으로는 도저히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마태복음 1413-21절에서는 그 사건을 분명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드러내시며 그가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증거하는 사건입니다. 남자만 5천명이니 아마 여자와 아이들까지 하면 2만여 명이 되었을 것입니다. 지금도 한 자리에 2만여명이 모이면 대단히 큰 군중입니다. 그 당시는 엄청나게 많은 수의 사람들이 주님을 따라서 빈 들에 나왔고, 주님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사 병을 고쳐주시고 말씀을 먹이셨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육체적인 필요까지도 해결해 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지만 제자들은 빈 들에게 그들에게 줄 음식을 구할 수도 없고 살 돈도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요한복음에서는 한 아이가 오병이어를 드렸음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의 헌신가운데 주님의 능력으로 수 많은 이들을 먹이십니다. 한 아이가 오병이어를 드리고, 제자들이 주님의 명령을 따라 그 오병이어를 나누어 사람들에게 주기 시작할 때 그 빈들은 천국 잔치를 경험하는 놀라운 기적의 자리가 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 저희는 건축 마무리와 세금을 위한 바자를 가집니다. 사실 우리의 상황은 빈 들에 모여 있는 자들처럼 부족한것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병이어의 기적 사건의 한 아이처럼 우리의 작은 것을 드리기를 헌신하였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처럼 믿음으로 주님께서 행하실 일을 기대하며 나아갑니다. 저는 분명히 믿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드림의 작은 몸짓과 순종하여 드리는 작은 몸짓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가실 줄 저는 믿습니다. 지금까지 그리하셨던 것처럼 우리에게 놀라운 기적을 행해시는 주님을 경험하게 하실 줄 저는 믿습니다. 우리의 작은 헌신과 순종을 주님께서는 버리지 않으시고 들어 사용하시고 하나님의 크신 일을 이루어가실 줄 저는 믿습니다.

우리의 오늘 바자가 잔치가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한 우리의 마음을 확인하는 잔치가 되길 기도드립니다. 우리의 헌신을 통해서 믿음을 드리고 순종을 드리고 주님께서 행하실 일을 기대하는 잔치가 되길 기도드립니다. 우리의 사랑이 서로를 향한 격려가 되고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잔치가 되길 기도드립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되어 주님께서 건축을 마무리하시고 이 지역 사회와Afar와 온 열방 가운데 은혜의 강줄기를 흘러 넘치게 하시는 기적을 보는 잔치가 되길 기도드립니다. 작은 헌신과 몸짓이 놀라운 하나님의 크기로 열매 맺음을 보는 잔치가 되길 바랍니다. 이 과정들을 통하여 우리가 더욱 하나 되는 공동체가 되고, 든든히 세워져서 주님 오실 때까지 주님 사명 감당하는 잔치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바쁘고, 여러 이유로 몸도 안 좋은데도 이 바자를 위해서 수고해 주시고 헌신해 주셨습니다.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기도하는 마음과 헌신으로 이 바자회에 함께 해 주시는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함께 주님을 섬기고, 교회를 세워가고,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음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