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기도를 드립니다.

 느헤미야 1장에서 느헤미야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자들이 예루살렘을 품고 기도합니다. 그 곳에 허물어진 성벽이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예루살렘의 죄를 품고 회개하며 기도합니다.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느헤미야 1:11) 라고 기도합니다.

느헤이야서에서는 계속해서 느헤미야가 주님께 드렸던 짧은 기도들을 소개합니다. 2장에서 아닥사스다 왕이 왜 수심이 가득하냐고 물었을 때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의 사정을 아룁니다.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었을 때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왕에게 예루살렘의 성벽을 재건하는 일을 허락해 주고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기를 요청합니다. 왕의 화를 부를 수 있는 요청이었지만 그는 잠시 조용히 기도하고 대담히 왕에게 말합니다.

성벽 재건 공사를 시작했을 때 사람들이 조롱하고 방해를 시작합니다. 그 때 느헤미야는 기도합니다. “주 앞에서 그들의 악을 덮어 두지 마시며 그들의 죄를 도말하지 마옵소서 그들이 건축하는 자 앞에서 주를 노하시게 하였음이니이다” (느4:5).

내부의 갈등과 어려움들 가운데 느헤미야는 기도합니다.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사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느 5:19). “이제 내 손을 힘있게 하옵소서”
(느 6:9). 계속되는 방해들과 모함과 공격, 속임수에 느헤미야는 계속 기도합니다. “내 하나님이여 도비야와 산발랏과 여선지 노아댜와 그 남은 선지자들 곧 나를 두렵게 하고자 하는 자들의 소행을 기억하옵소서” (느 6:14).

느헤미야는 계속해서 기도를 드리고,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기도를 요청합니다. 그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서 맡기신 성벽 재건을 이루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도 느헤미야처럼 기도하며 성도 여러분들께 교회 건축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기를 요청합니다.

매일 오전, 오후 9시에 1분간 1문장으로 기도를 드리기 원합니다. 911은 응급전화입니다. 저희의 건축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긴급 기도를 주님께 우리의 마음과 헌신을 담아 드리기 원합니다. “주님 건축업자와 관계자들 가운데 역사하셔서 이 하나님의 일을 속히 마치게 해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의 손에 힘을 더하셔서 이 사명 감당하게 하소서”, “우리를 기억하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이 모든 사명 감당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공급하시고 역사하소서”, “우리의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하시고 이 모든 과정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이 더욱 성숙하게 하소서”, “이 모든 과정과 완성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만 드러나게 하소서”, “끝까지 우리를 붙잡으셔서 승리의 찬송으로 주님께 올려드리게 하소서”

911 기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느헤미야처럼 1분간 1문장으로 간곡히 기도드리기 원합니다. 오전, 오후 9시에 우리의 온 마음을 주님께 올려드려서 주님께 흠향되는 우리의 기도와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