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작성일 : 20-01-18 08:32
우리는 성경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RTP Raleigh Cary Durham Chapel Hill 한인 교회 Korean Church 지구촌 North Carolina 이민 정착 지역 정보 랄리 덜햄, 채플 힐, 캐리
 글쓴이 : Sam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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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출판되고 영화로도 만들어진 다빈치 코드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에서는 거짓을 사실인처럼 주장하는 심각한 오류들이 있습니다. 신학적으로나 역사적인 이해가 없이 읽게 된다면 성경의 권위와 기독교의 가르침에 의문을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성경의 권위에 대한 도전입니다.

다빈치 코드에서는 복음서는 80여개의 다른 복음서들 가운데 콘스탄티우스 대제에 의해서 선별되고 날조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의도적으로 제외된 내용중에는,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과 결혼을 하였고 자녀까지 출산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심각하게도 초기 예수님의 추종자들은 예수님을 인간으로서, 선지자로서만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4세기 한 종교회의에서 예수님을 신으로서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주장들은 성경의 진실성을 부인하는데에서 시작됩니다. 이러한 주장들은 성경의 권위와 진실성을 인정할 때 아무 근거가 없는 것이 됩니다. 성경의 권위에 대한 우리의 확신앞에서 그러한 주장은 흥행을 위한 가설일 뿐 아무 권위도 없습니다.

먼저, 복음서와 신약성경은 사도와 속사도(사도의 제자)에 의해서 1세기에 다 기록되었습니다. 성경은 원본과 사본이 씌어진 시간적 간격이 짧고 거의 백퍼센트 동일한 신/구약 성경의 사본이 1만개가 넘습니다. 성경은 1,600년간에 걸쳐서 40여명 이상의 저자들을 통해서 성령님께서 기록하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감동으로만 동일한 죄에 빠진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동일한 주제로 기록될 수 있었으며, 지금까지 보존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빈치 코드에서 인용되는 빌립복음”,”마리아 복음등은 나그 함마디(nag Hammadi) 문서라는 자료입니다. 이것은 콘스탄티누스가 아닌 사도등 초기 기독교 지도자들에 의해서 이미 이단으로 정죄받았던 영지주의자들에 의해서 2-3세기에 기록된 것입니다. 그 전에 벌써 복음서와 신약성서들은 교회에 존재했고 하나님의 영감받은 말씀으로서 인정받았습니다. 예수님과 막달라 마리아의 비밀을 수호해 왔다는 시온수도회는 A.D. 1099년에 예루살렘에서 창설된 것이 아니라, 1956년 파리에서 피에르 플랑따르라는 사람에 의해 창설되었습니다. 시온수도회는 플랑따르가 날조하여 파리 국립박물관에 숨겨둔 문서에 의해 만들어진 신화에 불과하며, 그 역시 1993년 자신이 전체 시온수도회 조직을 날조했다고 인정했습니다(리 스토로벨). 또한 4세기에 회의를 통해서 신성이 결정되었다고 했는데,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제자들은 분명히 예수님의 신성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무력하고 비겁자였던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과 성령의 임재 이후에 목숨을 걸고 예수님의 부활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사도들과 사도의 제자들이 벌써 1세기에 복음서와 신약성서를 기록하여 역사적 사건으로서 예수님의 신성을 포함한 고난과 부활을 전한 것입니다.

이 세상은 계속해서 성경의 권위에 도전합니다. 성경의 권위를 부정합니다. 그럼으로서 우리의 신앙을 흔들어 놓을려고 합니다. 그러한 도전을 한탄하기 전에 우리 자신을 돌아보기 원합니다. 나는 지난 한 해 동안 성경을 어떻게 대하였습니까? 진정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하고 있습니까? 매일 매일 그 말씀앞에 자신을 내어 놓고 살피며, 철저히 말씀에 순종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고 있는가 생각해 보길 원합니다. 우리가 성경을 교회 올 때 급히 찾아야 하는 책으로 대하고 있다면, 또는 책장에 꽂아 놓은 양서 중 하나쯤으로 다루고 있다면 다빈치 코드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그들의 태도와 다를 것이 없지 않을까요? 이제 새해 2020년을 맞이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읽고, 암송하고, 연구하고, 적용하는 말씀 중심의 삶을 위한 계획을 세워보기 원합니다. 그래서 새해 2020년에 말씀 가운데 주님과 깊이 교제하고 동행하는 승리의 삶 되시길 간절히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