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상처는 외부의 물리적 억압과 학대를 통해서 가지게 됩니다. 또한 언어폭력 등의 정신적 공격이 상처로 남게 됩니다. 많은 경우 마음의 상처는 잘못된 자화상을 만듭니다. 그리고잘못된 자화상은 또다른 마음의 상처의 원인이 됩니다. 예를 들면, 나는 예쁘지 않다는 잘못된 자화상을 가진 사람은, 지나가던 사람이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상처를 받습니다. “내 얼굴이 안예쁘니까 다시 쳐다보는 구나”라고 생각하며 마음에 상처를 받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예쁘다는 자화상을 가진 사람은 누가 지나가며 쳐다보면 “내가 예뻐서 다시 쳐다보는구나” 생각합니다. 공주병의 증세는 약간 있어 보이지만, 최소한 그 마음의 상처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벽을 쌓거나 독소를 뿜어내지는 않습니다.
이렇듯 잘못된 자화상은 마음의 상처를 받는데 큰 원인이 됩니다. 그런 잘못된 자화상은 건강한 자화상으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말씀 가운데 하나님께서 나를 누구라고 하는지 바로 알아야 합니다. 자라오며 만났던 사람들이나, 스스로 자기는 자화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보시고 어떻게 여기시는지 말씀을 통해서 바로 알아야 합니다. 성경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의 영광에 동참할 자이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라고 하십니다.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하십니다. 거룩한 자라 하십니다. 말씀가운데 바르고 건강한 자화상을 가져서상처를 쉽게 주고, 쉽게 받는 성도가 저희 RTP지구촌교회에는 한 분도 없기를 소원합니다.
더불어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상처치유 명약을 하나 소개합니다. 그것은 바로 “칭찬하기”입니다. 칭찬은 어그러진 자화상을 향한 신선한 도전입니다. 칭찬을 들을 때 “어, 그래? 내게 그런 면이 있었나, 내게 그런 능력이 있었나?” 하면서 자화상이 새로와지는 것입니다.
한번의 부정적인 말이 사람의 자화상을 부정적으로 만드는 독소로 작용한다면 그것을 마음속에서 제거하기 위해서는 몇배의 칭찬이라는 약이 투여되어야 합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사람들을 얼마나 칭찬하셨습니까? 아니면 지난 한 주 동안 몇 번이나 칭찬받으셨습니까?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만나는 사람에게 선물하는 한마디의 칭찬으로, 쉽게 상처받는 연약한 우리안에 치유가 경험되길 소원합니다. 기다릴 것 없지요. 오늘 예배 끝나고 교제하면서 사랑하는 성도님들-목사 포함해서-께 칭찬을 한가지씩 하면서 변화되는 얼굴 표정을 보십시오. 더불어 행복함을 느끼실 줄을 믿습니다.
최고의 성도님들과 목회함으로 행복한 이철 목사 올림 (한 건 했습니다!)